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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뚜. 비행기는 지금 경제 이야기가 있는 공항에 도착해 있습니다. 현재 경제 이야기는 비행기표와 면세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지식은 98%. 즐거운 경제 이야기 되시기 바랍니다.”


여행지에 도착하면 도착 안내 방송을 들을 때 가장 설레는 곳, 바로 공항인데요. 이렇게 해외로 여행을 가면 꼭 찾게 되는 공항 속에 다양한 경제 이야기가 꼭꼭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다양한 경제활동을 경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 공항 속에 숨겨진 경제가 무엇인지 함께 보시죠!




# 같은 듯 다른 너~ 일시가 같아도 가격이 다르다?


같은 표 다른 가격,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상황입니다. 같은 날짜에 안에서도 비행기 표의 가격 차이가 크지만, 날짜 이외에 다른 조건이 같을 때도 오직 날짜만으로도 이렇게 항공권 가격이 차이가 나곤 하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항공권의 가격이 이렇게 차이 나는 이유는 바로 공항의 ‘가격 차별화 전략’ 때문입니다. 예정된 비행일 보다 멀리 떨어진 날이나 비수기에는 항공권 수요가 적습니다. 따라서 항공사는 항공권의 가격을 낮추어 가격에 민감한 여행객이나 날짜에 대한 제약을 덜 받는 여행객의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죠.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출발을 며칠 앞둔 항공권은 높은 가격에 팔리게 됩니다. 이때는 항공권을 찾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급한 업무나 여행할 수 있는 날짜가 제한적인 여행객들은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비행기 표를 살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유효 기간이 짧은 티켓은 표의 유효 기간이나 환급규정과 같은 ‘티켓 조건’ 의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유효 기간이 짧은 티켓은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이 작아 싼 가격에 판매가 되죠. 


이 때문에 유효기간이 같아도 그 밖의 조건들로 표의 가격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답니다.  



# 소셜커머스에 손이 가요 손이가~ 싼 티켓에 손이 가요~


같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항공권도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면 항공권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걸까요?



비밀은 ‘공동구매’에 있습니다. 이 공동구매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구매할수록 상품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즉, 정보의 파급속도가 급격히 빠른 SNS를 이용해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구매하게 되면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공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오늘 하루 동안 구매자가 몇 명 이상이 되면 정가에서 몇 %를 할인한다’ 와 같은 것입니다. 이는 소비자로서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고 판매자로서는 대량 판매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win-win 전략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SNS의 활용으로 소비자는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판매자는 광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거죠!



# 갈 때마다 초면이네? 볼매 면세점의 비밀


공항에 들어서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 있죠? 바로 면세점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면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그래서인지 여행보다 면세점에서의 쇼핑을 더욱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렇게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면세점은 왜 공항에만 있을까요?



물건을 구매할 때 지급하게 되는 소비세는 “소비지국 과세원칙”에 따라 부과되는데요. 소비지국 과세원칙이란, 소비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세금이 부과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면세점에서 산 물품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해외에서 소비될 물품이기 때문에 관세 등을 면제받을 수 있죠.


면세점을 이용하여 물건을 사는 방법은 시내면세점이나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 출국 수속 후 공항 내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 그리고 해외 면세점이나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항 내의 면세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떻게 면세가 가능한 것일까요?


먼저 항공기 내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기내 면세점의 경우, 면세점이라는 공간이 따로 있지 않고, 항공기 좌석 앞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승무원에게 주문하여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거래가 이루어지는 기내는 어느 국가에 소속된 영토가 아니므로 면세가 가능한 것입니다. 즉, 기내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관세 등에 대한 면세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시내 면세점과 인터넷 면세점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시내 면세점과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은 현장에서 인도받을 수 없으며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출국장에서 인도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은 소비가 외국에서 발생함을 전제로 면세해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면세점에서 구매한 상품을 외국에서 소비하지 않고 국내로 가지고 들어오게 된다면, 국내에서 소비할 물건으로 간주하여 세금을 내야 합니다!



잠깐, DUTY FREE와 TAX REFUND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DUTY free’는 사전면세점으로 외국/내국 물품 구매 시 ‘관세, 주세, 담배소비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는 곳을 말하지만, 'TAX refund’는 사후면세점으로 ‘내국 물품을 살 때 내는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곳입니다.


일반 면세점을 일컫는 DUTY free와는 다르게 TAX refund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외국인이 방문 기간에 산 물품을 현지에서 사용하지 않고 자국으로 가져간다는 조건으로 물품 가격에 포함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죠.



그저 여행을 위해 출발하는 곳이었던 공항에 이렇게나 많은 경제 이야기가 꼭꼭 숨겨져 있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속에 또 다른 원리는 무엇이 숨어있나 찾는 것도 즐거운 방법일 것 같은데요. 공항 속 숨겨진 경제원리들로 더욱 알뜰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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