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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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8월 3일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신한은행이 주최한 신한 엔젤 고객봉사 [볼런티어스쿨 크레파스 만들기 행사] 에 참여했습니다.

‘오? 크레파스를 어떻게 만들지?’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서 해보니 낡은 크레파스를 재활용해 새 크레파스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완성된 크레파스는 학습 교구가 부족한 미얀마 농촌학교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해요.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전달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크레파스 만들기 행사에 참석했어요.



“선생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예쁜 크레파스가 뚝딱!”



오전 10시! 신한은행에서 주최한 크레파스 만들기 봉사활동에는 저 말고도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습니다^^

크레파스를 만들기 전, 선생님이 크레파스 만드는 과정에 관해 설명을 먼저 해주셨어요. 목소리가 예쁘셔서 그런지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예쁘게 크레파스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의지가 활활 불타올랐답니다~ 

 


크레파스 만들기 첫 번째! 손 장갑을 끼고 크레파스를 녹이는 볼에 담아줬어요. 

2인 1조가 되어 크레파스를 담았는데요. 저도 친구와 한 조가 되어 크레파스가 잘 녹을 수 있도록 똑똑 부러뜨려 볼 안에 2/3정도가 차게 담아줬습니다.



볼에 다 담은 크레파스는 녹이는 전열 기구 위에 올려줘요. 그런데 이 작업은 직접 하면 위험할 수 있어 선생님이 직접 녹여주셨습니다!  

크레파스가 녹는 동안 저와 친구들은 테이블에 함께 모여 나눔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나눔 활동으로는 펜 하나로 글씨를 써보는 활동을 했어요. 먼저 글씨를 쓰기 전에 펜 하나에 친구 수 대로 테이프 끈을 연결해줬어요. 그리고 ‘소통’과 ‘나눔’ 중 글씨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다 같이 써봤어요. 글씨가 조금 삐뚤삐뚤하긴 했지만, 그 모습에 다들 웃음이 빵 터졌어요! 즐겁게 해서 그런지 저희 팀은 제일 빨리 써서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어느새 크레파스가 다 녹았어요. 다시 손 장갑을 끼고 크레파스 만들기에 돌입! 

물티슈로 잘 닦은 실리콘 틀에 녹은 크레파스를 부어줍니다! 


여기서 선생님이 주의 사항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크레파스는 굳으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고 부피가 줄기 때문에 튼튼하게 만들려면 녹은 크레파스를 볼록하게 가득가득 부어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와 친구들 모두 철제 볼을 왔다갔다하며 녹은 크레파스를 실리콘 틀에 꼼꼼히 잘 채워주었습니다.



모둠 활동을 한번 더 하는 동안 크레파스가 다 굳었어요! 그래서 굳은 크레파스를 실리콘 틀에서 떼어내 다듬는 작업을 했어요. 모양이 울퉁불퉁한 크레파스를 손과 칼을 이용해 살살 만져주면 OK! 이 때 구멍이 뽕뽕 뚫린 크레파스는 공기가 빠져나간 흔적이 남은 걸로 정상이래요~ 또 표면에 묻은 하얀색도 굳으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라 예쁘게 모양만 만들어줬어요.


잘 나오는지 너무너무 써보고 싶었지만, 헌 크레파스를 선물할 순 없으니 새 크레파스를 받고 좋아할 미얀마 친구들을 생각하며 꾹~ 참았습니다^^



“크레파스야 고마워~ 새 친구들에게 예쁜 꿈을 심어줘!”



크레파스 다듬기 작업이 끝난 후에는 포장 작업을 했어요. 저는 이 작업이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우선 자른 이면지로 크레파스 손잡이를 만들어 크레파스를 예쁘게 감싸줘요. 다음으로는 평면으로 되어있는 크레파스 상자를 접어 입체 상자 모양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상자 접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테이프도 잘라주고 얘기도 나누었는데요. 다들 웃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하다 보니 나눔이란 이렇게 즐거운 거구나 하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장 작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 바로 ‘SHINHAN BANK’ 스티커를 붙여주는 일이에요. 포장 박스 위쪽에 스티커를 붙여주는데요. 삐뚤어지지 않게 스티커는 위치를 잘 맞춰서 붙여줬습니다~

 


상자 포장까지 끝나면 이제 마지막! 크레파스를 상자 안에 넣는 작업을 해요. 각자 만든 크레파스 색깔이 달라 친구들 테이블로 가서 비어있는 색깔의 크레파스를 모아 담았습니다. 


제가 모자란 색깔은 친구들이 만든 크레파스로 채워 넣고 친구들이 부족한 색깔은 제가 채워주고 해서 알록달록 색깔별로 모인 크레파스, 너무나 예쁘죠? 여기에 포장 작업을 하며 써둔 메시지 카드까지 붙이니 새 크레파스로 탄생!


마지막으로 오늘의 활동 소감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크레파스 만들기로 미얀마 친구들이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적었고 옆에 있는 친구는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크레파스도 만들어서 봉사가 재미있었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신한 엔젤 고객봉사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함께 재활용 크레파스도 만들면서 나눔에 대해 알게 된 소중한 시간!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뜻깊고 보람찬 경험이었어요. 미얀마 친구들에게 저와 제 친구들이 만든 새 크레파스가 꿈을 키우는 도구로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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