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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주목을 모았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결과 야당 측 아니에스 바스웨단 당선

- 선거 이후 강경 이슬람주의에 대한 우려와 화교의 불안을 잠재우는 사회 통합 과정 필요

-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자카르타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정책 추진 기대감 약화 우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결과 야당 측 후보 당선”


지난 2월 치뤄진 1차 선거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한 후보가 나오지 않아 4월 19일 상위 2개 후보 間 2차 선거를 치뤘습니다. 


現 주지사 바수키(일명 ‘아혹(Ahok)’)와 야당 측 아니에스 후보가 경합한 결과 58%의 득표에 성공한 아니에스가 당선되었고, 자카르타 증권거래소가 선거일 휴장한 가운데 루피아화, 채권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內 종교-민족 갈등 요소가 드러나 이후 사회 통합 과정 필요”


작년 가을까지만 해도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바수키 주지사는 10월 이후 이슬람 모욕 발언 논란으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지도자로 삼지 말라’는 코란 경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집단에 대해 한 발언이 이슬람 모욕으로 왜곡 당한 것입니다. 


바수키 現 주지사는 소수민족인 화교계 기독교도로 기존 주지사였던 위도도의 대통령 당선으로 주지사직을 승계수행 해왔습니다. 


인도네시아 內 화교인들은 적은 인구이지만 경제를 장악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인들의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1998년 화교 학살 등의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의 무슬림 거주국으로 기독교(카톨릭, 개신교)는 화교 중심으로 소수입니다. 



이슬람 강경주의자들의 공격이 점차 심해지며 사회 분열 양상을 보이자 위도도 대통령은 4/19 자카르타 주지사 투표에 나서면서  ‘누가 되던 어떤 결과가 나오던, 우리는 모두 형제이므로 정치적 다름이 우리를 분열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


수도인 자카르타 지역은 인도네시아 GDP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도도 대통령이 추진하는 30대 주요 인프라 과제中 자카르타의 비중이 높습니다. 


‘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도로, 철도, 공항 등 인프라 개발 지속 추진되고 있습니다. 바수키 주지사는 남은 6개월의 잔여 임기 동안 각종 사업을 최대한 마무리 짓겠다고 했으나 이후의 추진에 우려가 존재합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선거 패배에도 위도도 대통령의 개혁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이슬람 세력 과격화, 2019년 대선을 앞둔 야당의 공세 강화 등으로 정책 추진 불확실성 예상되어 당분간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본 글은 신한은행 투자자산전략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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