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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행과 잘로(Zalo)가 베트남 디지털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동 진출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디지털 특화 대출상품

 

신한은행은 16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잘로(Zalo)’ 본사에서 베트남 1 SNS ‘잘로(Zalo)’와 디지털 특화 대출상품포켓론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위성호 은행장과 브엉 광 카이(Vuong Quang Khai) 잘로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포켓론공동 개발 업무협약은 양사가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기도 한데요. 당행과잘로(Zalo)’는 상품서비스 개발을 통한 新시장 개척을 위해 작년 6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공동 TFT를 구성해 1억명에 달하는잘로(Zalo)’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상품 출시를 준비해 왔습니다.

 

‘포켓론’은 신한베트남은행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잘로(Zalo)’의 모바일 플랫폼이 결합된 모바일 간편 대출상품입니다. ‘포켓론대상 고객은잘로(Zalo)’ 앱에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조회한 후 바로 대출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요. 신한베트남은행은포켓론신청 고객을 직접 방문해 대출 서류를 접수하며 자격심사 결과, 대출 승인거절 등 이후 진행되는 각 단계에 대해잘로(Zalo)’ 메신저로 자동 통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포켓론대상 고객을 정교하게 필터링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상품 내용을 확정하고 전산 개발을 마무리해 1분기 중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당행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부문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7월 위성호 은행장이 베트남을 방문해잘로(Zalo)’ 뿐만 아니라 전자지갑 플랫폼모모(MoMo)’, 부동산 플랫폼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 대표적인 디지털 플랫폼들과도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캄보디아에서 핀테크 업체 ‘GMS(Global Mobility Service) Cambodi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ar Loan’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뒤이어 인도네시아 모바일 금융사아꾸라꾸(Akulaku)’와 디지털 사업 부문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출상품을 출시했고, 지난 1 11일 인도에서는 현지 기업마인드솔루션(Mynd Solution)’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계 은행 최초로 매출채권 할인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디지털 팩토링 론 (Digital Factoring Loan)’을 출시하는 등 당행은 선제적인 디지털 사업 추진을 통해 아시아 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당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은 잘로와 단순한 플랫폼 연계를 넘어 디지털특화 상품을 공동 출시하는 혁신적 성과라며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금융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