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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한국폴리텍대학을 주목하자



지금의 중년충은 IT세대다. 1997년 IMF 시절에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이후 우리 사회가 벤처열풍과 IT강국이 되는 것을 지켜봤다. 컴퓨터 관련 직종들, 프로그래머나 웹그래픽 디자이너, 웹기획자 등은 잘 나가는 직종이었다. 그러나 이들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 그 사이 IT트렌드도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로 바뀌었다. IT업계에서 중년의 설 자리는 좁다. 시시각각 변하는 새기술을 따라잡지도 못하는데다 경쟁이 극심해 일자리를 보전하는 것조차 만만치 않다.


한국폴리텍대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폴리텍 대학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기술교육으로 현장형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과거 기술학교를 통합한 것이다. 최근 고용한파가 장기화되면서 고용 불안을 극복하고 제 2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학생, 계약직, 실업 중년층 등이 폴리텍대학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기존 자신이 지닌 기술이나 경험으로는 미래를 설계하기 힘든 사람들이 새기술을 배우기 위해몰리고 있는 것이다


세계의 정재계 인사들이 모여 사회의 미래문제를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은 2020년까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으로 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일각에서는 과장된 숫자라는 지적도있지만, 인공지능의 도입이 현실화되면 상당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지금의 고용불안은 일시적인 경기침체 때문만이 아니고, 어쩌면 앞으로 영원히 인류사회가 짊어져야 할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지금 중년충의 불안이 있다.


중년층이 사양직종에서 일자리를 잃게 되면 그간의 기술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재취업은 거의 불가능하다. 단순노무직이 가장 흔한 재취업 일자리다. 올해 들어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중소기업 102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561개사 정도였다. 직종별채용계획을 단순노무직이 2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무관리직(22.5%), 생산품질직(19.9%), 연구기술직(18.9%), 영업마케팅직(14.6%) 순이었다. 지급하고자 하는 연봉수준은 단순노무직의 경우 2000만원 내외가 가장 많았고, 연구기술직은 4000만원 내외가 가장 많았다. 단순노무직과 연구기술직의 임금차이가 두 배에 가깝다.


중년층은 가정과 사회의 주축이므로 이런 현실 격차를 무시하기는 어렵다.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폴리텍대학에서 새기술을 배우려는 중년층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34개 캠퍼스를 갖고 있다. 성과는 다른 일반 4년제 대학을 앞선다. 2년제 산업학사 학위과정의 취업률은 매년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취업 후 3개월간 취업유지율은 지난해 92%에 달했다.지금 일자리가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한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면, 폴리텍대학에서 배울만한 것이 있는지 적극 알아보는 게 좋겠다. 한국폴리텍대학 http://kopo.ac.kr

 

*출처: 미래설계포유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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