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재테크나 투자 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험을 회피하면서도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2021년에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사기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특히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열풍에 편승하여 이와 관련된
사기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한은행에서
이 「유사수신 사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
그 예방법까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사수신’이란,
“금융관계법령에 의한 인가 또는 허가를 받거나 등록, 신고 등을 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원금보장’과 ‘고수익보장’을 내세워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하여 투자금을 모집한 뒤
이 투자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부 유사수신업자는 자금 모집 직후 투자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일부의 수익을 지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유행하는 유사수신 사기는
가상자산 투자 열풍에 편승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로 이러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또는 관련 사업을 빙자하여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거나 다단계 모집 방식으로
원금 및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현혹합니다.
사기범들은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이 있다 / 가상자산 거래소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다”고 말하거나
최신 기법의 가상자산 투자법이라고 속이며
피해자들에게 투자를 종용하는데요.
이렇게 피해자들로부터 모은 자금을 편취해
잠적하는 수법을 통해 그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하니
이와 같은 수법들은 꼭 기억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M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재테크 열풍 또한 유사수신 사기에 이용되고 있는데요.
사기범들은 ‘재테크’, ‘소액투자’, ‘쉬운 월급’ 등을 키워드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심리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상캐릭터’, ‘광고 분양권’을 사칭한
사기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온라인 상에서 의류, 보석, 건물 등 다양한 가상 캐릭터를
구입해서 보유만 하면 가격이 상승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라고 소개하는 사기입니다.
또한, 광고 분양권을 구매하면 광고 클릭 시 발생되는 수익을
투자금에 따라 배분해 준다며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새로운 재테크 방법이라며 사람들을 속여 투자금을 모은 뒤
초기에는 약속된 금액을 일부 지급하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킨 뒤
어느 순간 잠적하여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유사수신 사기는 대부분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를 보상받기 힘들기 때문에
사전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을 숙지하여
피해를 당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선 원금과 고수익 보장을 약속하며 자금을 모집하거나
높은 모집수당(다단계 방식)을 제시하는 경우
유사수신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꼭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투자를 유치하는 사업자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사업자와의 거래로 인한 피해는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피해 구제가 어렵습니다.
또한 제도권 금융회사라 하더라도 예금, 적금이 아닌
투자성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유사수신 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거나 금융감독원에 제보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 > 민원∙신고 > 불법금융신고센터
> 불법사금융 개인정보 불법 유통신고’ 코너로 증빙자료와 함께 신고하면 됩니다.
금감원은 유사수신업자 검거에 기여한 제보자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대 2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이 유사수신 사기는 신속한 신고와 제보를 통해서만
그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은 우리 모두가
이러한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