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디지털ICT)

[직무인터뷰] 기관서비스 개발|기관개발부 선정완

신한은행 블로그 2023. 9. 4. 16:19

 

담당업무는 무엇인가요?

기관개발부에서 시도금고 개발 및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정완 선임입니다.

 

기관개발부는 대외기관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뿐만 아니라

기관사업 수주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관 업무의 대표적인 예로는 서울시의 금고 운영과 같은 시도금고 역할,

법원 공탁금을 보관하는 보관은행의 역할,

그리고 헤이영 캠퍼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는 역할 등이 있습니다.

 

사용하는 언어 및 시스템은 기관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JavaScript, Ajax, Java, C, Python, Oracle, Docker가 있습니다.

 

담당업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기관개발부는 소수정예 인원으로 구성되어, 각자 담당하는 업무 범위가 넓기 때문에

찐개발자로 성장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Front, Back, Network, Dev/Ops 모든 범위를 아우를 수 있는

Full Stack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재유치할 때도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개발자들이

ICT 부문의 사업제안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이 점이 타행 대비 더욱 경쟁력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개발을 하는지 궁금해요.

제가 담당하는 업무 개발 예로, 서울시 세금납부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재산세, 상하수도 등 요금 납부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타사 앱에서 상하수도 요금 납부를 위해 정보를 입력하면

신한은행 시스템의 API를 통해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있어요.

 

더 많은 시도금고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있나요?

기존에 운영하는 시도금고를 위해 개발한 안정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더욱 다양한 시도금고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

이에 대한 구현 방향성에 대해서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어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꼽는다면?

업무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기술 이해도와 개발 역량

그리고 의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에 대한 이해 선행되어야 일을 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된 기술을 이해하고

완벽하게 개발하는 역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이외에 중요한 포인트도 있을까요?

문제해결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설계 능력이 중요한 포인트에요.

 

개발, 협의 과정에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능력이 필요해요.

이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맞닥뜨리는 문제도 있지만

시스템에 에러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돼요.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대화로 풀어나가고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소통능력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문제를 잘 해결해도 대화로 문제 상황을 잘 정리하지 못하면

결국 완전하게 해결되었다고 보기 어렵죠.

 

마지막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설계하거나

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더 완벽한 방어 로직을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도면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은 쉽게 무너지지 않기 때문이죠!😉

 

업무를 수행하면서 뿌듯했던 경험이 궁금해요.

FMP(Final Mission Project)라는

신입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입행 후 1년 차에 진행했는데요,

이때 시스템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제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인프라, 프로그램, DB 설계부터 구축까지

엄청난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결과물 발표로 전체 2등을 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도 저희 부서에서 이 시스템을 잘 이용 중이고,

더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위해 지속 개선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뿌듯해요.

 

입행 후 역량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요?

기본적으로 현재 운영하는 시스템부터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완벽하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설계서와 코드를 보고 업무 흐름과 시스템 인프라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기 위해 학습했으며

계속적인 반복을 통해 머리에 익혀 나갔습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공부하고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서

꾸준히 질문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던 것 같아요.

 

최근에는 자격증 공부 뿐만 아니라 기술스택을 쌓아 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업무와 접목시킬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예를 들면 클라우드나 쿠버네티스와 같은 서비스가 현재 저의 관심사에요.

 

본인만의 업무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문서화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어요.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하여 알게 된 내용과

해결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정리, 프로그램 구조, 개발 내용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리하면서 업무를 진행하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나중에는 자료만 보고도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맞아요! 저의 MBTI 마지막은 J에요😏

하지만 입사하는 여러분들도 할 수 있고 분명 도움이 되는 습관 중 하나가 될 거예요👍

 

취업할 때 신한은행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입행 전부터 금융에 관심이 많았고 트렌디한 곳으로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신한은행 채용공고가 눈에 들어와 지원했습니다.

다른 기업에 합격해 연수를 받던 도중에 신한은행 최종 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요,

일상에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에서 일하고 싶어 바로 입행을 결정했습니다.

 

입행 후 만족도와 그 이유를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사실 100% 만족한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저는 신한은행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스스로 기획 단계부터 설계, 구축, 운영까지 해나가는 것에 매우 뿌듯함을 느끼고 있고,

이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는 제 모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장 만족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궁금해요.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할 때 강의, 서적 구입 비용에 대한

지원금이 있어 마음 편하게 공부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이러한 제도를 활용해 클라우드 및 Dev/Ops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인*런 같은 곳에서 강의를 들으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요!

 

금융권은 개발자로서 커리어 쌓기 불리하다는 카더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은행에서도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요.

자신이 맡은 업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에 따라

커리어 폭풍성장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알고리즘만 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API도 설계하고

네트워크도 다룰 줄 알고 Dev/Ops와 클라우드까지도 다루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