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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수신서비스 개발|금융개발부 구민준

신한은행 블로그 2023. 9. 4. 16:16

 

담당업무는 무엇인가요?

금융개발부에서 예적금 및 청약 상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구민준 선임입니다.

 

금융개발부는 고객의 자산을 예치하여 관리하는

수신상품 서비스를 개발/관리하고 있습니다.

부서 내 각 Cell별로 입출금, 예적금/청약, 외화, 신탁/퇴직연금을 맡아 관리하고 있고요.

그중 저는 예적금/청약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의 메인 업무는 현업부서에서 새로운 예적금 상품을 기획하면,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지,  고객이 어떤 조건을 충족할 때

가산금리를 제공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코드로 정확하게 구현합니다.

뿐만 아니라, 입금내역과 가산금리 충족내역별로

정확한 이자를 드릴 수 있도록 개발 하는 등

예적금/청약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에서 사용하는 개발언어가 궁금해요.

코어시스템의 메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C 언어로 이루어져 있고,

그 코어서비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SQL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리고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화면을 개발할 때는

웹 언어인 HTML, CSS, JavaScript를 이용해서 화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할 때는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동료들이 소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QL을 사용할 때는 어떻게 Query를 작성하면 데이터를 추출할 때

최적의 cost로 발췌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위의 언어들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벌써부터 겁먹으실 필요는 없어요!

입행하면 선배들이 친절히 알려주고 숙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담당업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즉각적인 피드백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개발한 서비스의 거래가 동시에 여러 채널에서 일어나고

데이터가 쌓여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습니다.

제가 코어업무를 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엄청난 양의 거래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서비스 개발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였거든요.

수백수천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경험은 흔치 않은 기회이니까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뿌듯했던 경험이 궁금해요.

입행하고 6개월 정도 됐을 때 개발한

무통장지급 프로세스가 저에겐 가장 기억에 남는 업무경험이에요.

 

기존에는 통장을 지참하지 않고 영업점에 방문해 현금을 인출하려면

통장을 재발급 받아 수수료를 지불하고 출금했어야 하는데요,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다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과 통장 재발급 없이

SOL 앱으로 간단히 인증해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영업점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더욱 쉽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거듭할 끝에 단 네 번의 클릭만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DB설계부터 로직설계, 직원들이 사용하는 단말의 화면기획 및 개발까지

전부 맡아서 진행했어요.

이에 대한 칭찬과 좋은 피드백을 받았을 때 정말 기분 좋더라구요.

 

신한은행 ICT의 조직문화는 어떤가요?

팀마다 연차별로 다양한 선배들이 계시기 때문에

업무를 배울 때 소프트랜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처음에 입사하면 업무를 하나하나씩 알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 진짜 소중하거든요.

서로 각자도생하지 않고 팀이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와주려는 문화가 좋습니다.

 

두번째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도 좋아요.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지내다 보니 동료들과 잘 지내는 것도 정말 중요하거든요.

일이 힘들 땐 팀원들과 함께 해결할 수도 있구요.

회식도 팀에 결혼이나 승진 등 기쁜 일이 있을 때나 하는 편인데

저는 지금까지 참석률 100%에요!

맛있는 걸 공짜로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

 

신한은행 근무의 장점을 꼽는다면?

유연근무제도!

개인일정이 있다면 팀원들과 조율하여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죠.

 

그리고 서울의 중심에서 근무하는 것?!😁

 

미래의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

취업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이 언어를 사용을 안 해봤고,

이러한 경험이 없어서 지원을 해도 되는지 그게 저한테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요,

입행하고 보니 신입직원 온보딩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도 있고

주변에서 업무를 많이 알려주시더라구요.

 

새로운 언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이고, 새로운 업무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